요즘 커리어를 스위칭하면서 매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. 하지만 그렇다고 향수와 관련된 활동을 아예 안한 것은 아니다. 여전히 매일 향수를 들고 다니며 뿌리고, 새로운 향수를 시향하고, 혹은 한 동안 사용하지 않던 향수를 재발견 하기도 한다. 오늘 소개할 향수는 클론 향수로 유명한 UAE 브랜드인 Armaf의 Hunter/헌터다. 사실 이 향수는 사용한지 매우 오래되기도 하였고, 어떤 향수를 뿌릴지 고민될 때 자주 애용하기도 해서, 당연히 이미 소개를 했다고 생각했다. 향수에 오랜 기간 푹 빠져지내면서 많은 블로거, 유튜버들을 구독했지만, 몇 년이 지난 지금....아직도 꾸준히 활동하는 사람들은 이제 거의 없다. 향수에 대한 흥미를 잃었을 수도 있고, 본업이 너무 힘들 수도 있고, 돈이 들어가는 취미이다 보니 오랜 기간 유지하기엔 부담이 될 수도 있다. 어떤 이들은 500개 이상의 향수를 모두 ebay에 팔았다며 몇 년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경우도 봤고,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경